강아지 차멀미의 원인과 대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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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차멀미의 원인과 대처방법

안녕하세요. 어글리입니다.
오늘은 강아지와 함께하는 여행에 가장 큰 고민거리인 강아지 차멀미에 대한 원인과 대처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합니다 :)

강아지마다 멀미를 하는 아이, 하지 않는 아이 그리고 멀미를 하는 유형이 조금씩 다른데요

포메라이안 설기의 경우에는 차를 타면 거의 바로 잠을 자거나 불편하면 침을 많이 흘리는 차 멀미를 합니다.
포메라이언 후추의 경우에는 헥헥거림, 불안증세를 많이 보이는 편 이구요!

멀미가 정말 심한 강아지의 경우에는 며칠동안 몸살감기처럼 몸살을 앓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강아지 차멀미, 왜 하는 걸까요?

 

강아지는 감각기관이 사람보다 훨씬 더 예민하고 발달했기 때문에 차멀미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차안에서 나는 특유의 차량 냄새, 담배 냄새, 오일 냄새, 디퓨저 냄새들은 사람에게는 자극적이지 않지만 후각이 강한 강아지의 경우에는 비위를 약하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바퀴가 달려 지면 충격이 그대로 전달되는 경우 몸이 자기 의지와는 다르게 움직여 불안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동물병원에 가서 강아지 멀미약 주세요, 라고 요청하는게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강아지 멀미약의 경우 근육이완제, 수면제 같은 기능을 한다고 하니 강아지 건강에 썩 좋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강아지가 어릴때 조금씩 차에 타고 익숙해지는 방법이 가장 좋긴 하지만, 그렇게 교육할 시길 놓쳐버린 경우 대처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강아지 차멀미, 대처할 수 있는 방법!

1. 자주 환기해주세요!

차량에 베어있는 각종 냄새를 먼저 제거해주세요. 앞서 말했듯이 강아지들은 후각이 사람보다 예민해 쉽게 비위가 상하거나 어지러워할 수 있습니다. 운전하기 전 충분한 차량 환기로 냄새나는 물건이나 음식을 치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

차량에 비치해놓는 디퓨저나 방향제들도 가능하면 사용하지 않고, 아이들이 진정할 수 있는 아로마 향을 골라 은은하게 나게 하는 것은 좋다고 하네요!

2. 강아지 드라이빙킷, 강아지 카시트를 사용해주세요

차량 움직임에 따라 자기의지와 상관없이 몸이 덜컹덜컹 움직이는 강아지들은 많이 불안해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강아지 카시트를 설치하지않고 강아지를 태우는 경우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하는데요! 강아지의 안전과 멀미를 위해 그리고
안전한 운전을 위해 강아지 카시트는 꼭 구비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강아지 카시트로 몽슈슈 카시트를 사용하고있는데 푹신푹신하고 머리를 기댈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설기와 후추가 함께하는 드라이브에는 필수로 사용하고있습니다 :)

 

 

3. 잠깐 내려서 가벼운 산책을!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에 만나는 휴게소들! 잠깐 내려서 한숨 돌릴 겸 강아지와 가볍게 산책해주세요.

운전하는 내내 스트레스를 받았을 수도 있고 배변활동을 참기 힘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가급적 목적지 도착 전 보이는 휴게소마다 들려 가벼운 산책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4. 과속은 안돼요

후추는 일정속도가 지나면 차멀미증세가 심해지는데요
시속 80km 부터 차멀미증세가 심해집니다.
고속도로에서는 시속 80km로 주행하기 어렵지만
가능하면 고속주행보다는 저속주행을 추천합니다 :)

고속도로를 타야하고, 급하게 가야하는 경우에는
차를 타기 전날 열심히 산책과 놀이를 진행해주고
차에서는 편하게 잘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저의 꼼수중에 하나네요!


강아지와 함께하는 여행에
행복한 여행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